코로나시국의 방문자제요청

안녕하세요,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학생입니다.

주변 많은 사례들을 보고, 대부분의 복지관들의 상황이 유사할 것으로 생각되어 가까운 복지관에 건의 드립니다.

사회복지사 분들이나, 복지관 직원분들께서 인지하고 계실지는 모르겠으나 현재 가정방문시 90%이상의 노인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습니다.

‘내 집인데 뭐 어때’, ‘싫으면 네가 오지 마’ 등..

쉽게 말해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늘어놓으십니다.

그럴 때 할 수 있는 것은 묵묵히 찝찝한 마음으로 본인 혼자 마스크를 쓰고 대면하는 방법 뿐입니다. 

‘마스크 써달라고 요청해주세요’, ‘그냥 요령껏 지내주세요’와 같은 대처방안은 절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보다 직원분들이 더 잘 아실 것이라 믿습니다.

전화 위주의 체크, 혹은 지원품 집 앞 수령 및 파일 업로드로 체크 등 여러 방법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는 단지 노인을 방문하는 직원들의 건강 뿐만 아니라, 면역이 약한 노인들과 각 직원들의 가정, 이 지역 사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입니다.

백신을 접종한다고 해서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절대 아닙니다. 백신 관련한 기사를 몇개만 찾아봐도 아실 수 있겠지요.

우리 모두의 공중 보건을 위해, 특히 이런 사안에 유독 약할 수 밖에 없는 노인들을 위해, 코로나 예방의 가장 기초인 ‘마스크착용’을 꼭 의무화 시켜주셨으면 합니다.